옵션 : 커피티백 (12g x 10ea)
커피익스체인지 CIA001 원두를 구매해서 마셔봤는데 전체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편이었다. 처음 개봉했을 때부터 원두 향이 꽤 진하게 느껴졌고, 볶은 견과류와 초콜릿 같은 고소하고 달콤한 향이 먼저 올라와서 기대감이 생겼다.
추출해서 마셔보면 산미는 강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묵직한 바디감이 느껴지는 타입이라 부담 없이 마시기 좋았다. 특히 아메리카노로 마셨을 때 쓴맛이 날카롭게 튀지 않고 둥글게 정리되는 느낌이라 데일리 커피로 적합하다고 느껴졌다.
마지막 여운에서는 은은한 단맛과 다크초콜릿 같은 풍미가 남아서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커피가 너무 가볍지도, 너무 무겁지도 않아서 누구나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밸런스형 블렌드라는 생각이 들었다.
라떼로도 한 번 만들어봤는데 우유와 섞였을 때도 원두 특유의 고소한 향이 죽지 않고 잘 살아있어서 부드럽고 안정적인 맛이 유지됐다. 진한 커피를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도 편하게 마실 수 있을 정도였다.
패키지 디자인도 개성이 있어서 기억에 남았고, 전체적으로 봤을 때 “데일리로 안정적으로 마시기 좋은 원두”라는 느낌이 강했다. 재구매 의사도 충분히 있는 제품이다.